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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백윤식이 며느리인 정시아에게 고마움을 털어놨다.
백윤식은 최근 진행된 TV조선 '박경림의 레드카펫' 녹화에서 신작 영화 '반드시 잡는다'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영화에서 동네 터줏대감 역할을 맡은 백윤식은 형사 역할을 맡은 성동일과 함께 미제사건 해결에 나선다.
백윤식은 "(성)동일이가 캐릭터에 완전히 빠져 생활처럼 연기를 해 나도 함께 작품에 빠질 수 있었다. 연기를 하면서 쾌감을 느꼈다. 최고로 좋은 작품에 최고 좋은 역할에 캐스팅 되어 기쁘다"며 성동일에게 '너 연기 많이 늘었다'고 칭찬을 건넸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MC 박경림은 이병헌, 신하균, 송강호, 김윤석 등 함께 연기했던 배우들 중 다시 만나고 싶은 배우를 묻자, 백윤식은 "또 만나지 않는 게 좋다"고 쿨하게 답했다. 하지만 바람과는 다르게 배우 조승우와는 '타짜', '내부자들'에 이어 지금 촬영 중인 '명당'까지 세 번이나 만났다며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백윤식은 손주 얘기가 나오자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미소를 지었다. 손자손녀 이야기에 눈빛이 변한 백윤식은 아들 백도빈과 며느리 정시아에게 "보물 2개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아이들을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경림의 레드카펫'은 24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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