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진범이 이 자리에 있습니다."
23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에서 최경호(지승현)은 교도소에서 동료를 때린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이날 몸 배석 판사가 출산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자 그 자리를 이정주(박은빈)이 채우게 됐다. 강간 살해 혐의로 복역 중인 경호는 정주의 친오빠였다.
경호는 정주를 인질 삼았던 김주형(배유람)을 폭행했고, 이 이유로 "어린 아이를 성폭행 한 게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에 정주는 "그게 10년 전 중학생을 성폭행 하고 살해한 피고가 할 말이냐"면서 "가증스럽다"고 화를 냈다.
이에 경호는 "성폭행하지 않았고, 살인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범이 이 자리에 있다"면서 검사 도한준(동하)을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사의현(연우진)은 강간범 김주형에게 위협 받고 있는 정주를 기지로 구했다. 의현은 주형의 막말에 대해 "과거 어머니에게 성폭행을 당하면서 성교육이라고 쇄뇌를 당했기 때문에 성폭행을 하고 '성교육을 했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주형은 정신이 흔들렸고, 정주의 목에 칼을 대며 위협했다. 의현은 계속해서 정주가 옷을 벗어야 한다고 힌트를 흘렸다. 이후 정주는 라이터로 서류를 태우는 척 하면서 주형을 위협했고, 법복을 벗어 그를 포박했다. 그 틈을 타 특공대가 출동해 주형을 잡았다.
[사진 = SBS '이판사판'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