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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대한민국에 규모 7.0의 큰 지진이 일어날까?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n Style, OLIVE '뜨거운 사이다'에서 지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김숙은 "누가 그랬었다. '(규모 5.5)이게 본진이 아닐 수도 있다'. 그리고 '규모 7.0의 지진이 기다리고 있다' 이런 식의 기사도 나오니까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지주연은 "지질학자들이 역사적으로 축적된 지질학적 특성을 지금 다시 되짚어보고 있대. 지진이 일정한 주기로 일어나는데 미세한 여진은 100~150년 주기로 일어나고, 7.0 이상의 아주 큰 지진은 500년 주기로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일 컸던 지진이 두 번이 있었는데 하나가 통일신라 혜공왕 때였고, 두 번째는 조선 인조 때인 1643년 울산에서 아주 큰 지진이 일어났는데 한양까지 흔들렸다더라. 그리고 해일이 3.5미터나 일었대. 이 정도면 규모 6.0~7.0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주연은 "근데 이걸로 봤을 때는 지질학자들이 조심스럽게 예측하는 게 400~500년 후가 얼마 안 남았다는 거지. 인조 때 울산 지진이 올해로 374년이거든. 그러니까 큰 지진이 일어나지 않을까 추측하는 분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 = On Style, OLIVE '뜨거운 사이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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