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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MBC와 KBS의 시상식 진행이 총파업 여파로 불투명한 가운데 SBS만이 그대로 시상식을 진행한다.
SBS는 오는 12월 25일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30일 'SBS 연예대상', 31일 'SBS 연기대상'을 예정대로 개최한다. 지상파 3사 중 유일할 전망이다.
현재 각각 시상식 MC 및 참석자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진행되는 '가요대전'은 유희열, 아이유가 MC로 확정됐다.
30일 진행되는 '연예대상'은 배우 추자현이 MC 확정 소식을 전했고, 그의 남편인 우효광이 동반 참석한다. 31일 진행되는 '연기대상' MC로는 신동엽, 이보영이 유력하다.
반면 MBC는 총파업이 마무리 됐지만 연기대상, 방송연예대상 진행이 불투명하다. 현재 파업을 마무리 하고 정상화 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연말 시상식까지 신경을 쓸 겨를이 없는 것. "진행 여부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MBC 가요대제전'은 "긍정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KBS의 경우 파업이 여전히 진행중. 각종 방송이 결방되는가 하면 간부급 연출진이 투입돼 겨우 결방을 면하는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연말 시상식 역시 불투명한 상황. 'KBS 연예대상', 'KBS 가요대축제' 진행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KBS 연기대상'은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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