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무열이 영화 '기억의 밤'에서 호흡을 맞춘 강하늘과의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김무열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무열은 강하늘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강하늘의 데뷔 초부터 함께해왔다고. 지난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무대에 함께 오른 바 있다.
"하늘이는 어릴 때부터 애늙은이 같은 면이 있었어요. 당시 열아홉, 스무 살짜리 애였는데 故 김광석, 이영훈 작곡가님 노래만 듣고 통기타를 치더라고요. 그때부터 하늘이가 또래들과는 좀 다른 감성을 갖고 있다고 느꼈어요. 그러다 보니까 연기할 때 독보적인 면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후 '기억의 밤'으로 재회한 강하늘에 대해 "일취월장이다"라며 "남다른 감성이 시간이 흐르면서 안에서 더욱 깊어지고 세계관이 단단해지고 있는 것 같다. 좋은 배우라는 말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훌륭하다. 이런 좋은 상대 배우를 만난 건 나한테도 무척 행운이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또한 김무열은 "강하늘이 불만을 토로할 때는 있지만, 화를 내는 모습은 못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군인' 강하늘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무열은 "얼마 전 장항준 감독님한테 연락이 왔다고 하더라. 굉장히 신난 목소리로 통화했다고 들었다"라고 얘기했다.
'기억의 밤'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물이다.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 유석(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 진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그린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
[사진 = (주)키위컴퍼니, 메가박스(주)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