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와 유희관이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멘토로 나선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12월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유소년 야구클리닉에 프로야구 스타플레이어들이 직접 참여해 생생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유소년 학부모 강좌와 유소년 선수 멘토링 시간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유희관(두산 베어스)이 타자와 투수를 대표해 유소년 선수들의 멘토가 돼 준다.
선수협은 "이 프로그램은 유소년 선수들이 평소 만나기 어려운 현역선수들의 생생한 경험담부터 자신만의 훈련 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조언을 듣고 유소년 선수들의 고민을 선배 멘토들과 함께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자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유소년 야구선수 학부모 강좌를 이호준, 류제국(LG 트윈스), 선수협 주치의 최희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강사로 나서서 진행한다.
선수협은 "학부모 강좌는 유소년선수를 자녀로 둔 부모님들이 자녀 교육면에서 평소에 궁금하거나 어려웠던 부분들을 현역 선수와 전문 의료진의 강연과 상담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역선수의 유년시절 경험담과 함께 오랜 선수생활 기간 동안 익혀온 자기관리 방법 등을 통해 자녀 교육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전문 의료인의 자녀 건강관리, 부상 예방 및 재활 치료 등에 대한 강연과 상담도 야구선수를 자녀로 둔 부모님들에게 아주 유익할 것으로 기대되며, 참가신청은 선수협 네이버 포스트에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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