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G가 노선을 바꿨다. 에릭 와이즈(27, 192.8cm) 영입을 추진,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창원 LG는 24일 오전 KBL에 와이즈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다. 이날 오전까지 와이즈를 가승인 신청한 팀은 LG가 유일했다. 이로써 LG는 와이즈와 일주일 내에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LG는 당초 조나단 블락을 대신할 단신 외국선수로 어브리 콜맨을 점찍었다. 2016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콜맨은 휴스턴대학 출신으로 NBA에 도전했지만, 꿈을 이루진 못했다. 이후 터키, 이탈리아, 체코 등 다양한 해외리그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돌파를 주무기로 삼은 스코어러 유형의 가드였다.
하지만 LG는 24일 오전 콜맨에 대한 가승인을 철회하는 한편, 와이즈에 대한 가승인도 함께 신청했다. 와이즈가 팀에 필요한 스타일의 외국선수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와이즈는 KBL 팬들에게 익숙한 외국선수다. 궂은일을 도맡는 언더사이즈 빅맨인 와이즈는 2015-2016시즌 서울 삼성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안드레 에밋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기간 동안 전주 KCC에서 뛰었고, 시즌 막바지에는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와이즈는 KBL에서 3시즌 동안 68경기 평균 11.9득점 6.1리바운드 1.5스틸을 기록했다. 정상적으로 외국선수 교체가 이뤄진다면, 와이즈는 오는 12월 1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LG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6승 9패 8위에 머물러있다.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김시래, 김종규를 앞세워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에릭 와이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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