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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신승훈이 데뷔 27년만에 첫 싱글앨범으로 대중을 만난다.
신승훈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한다. 한정판이란 앨범명처럼 신승훈이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란 게 소속사 측 설명이다.
신승훈은 음반 누적판매량 1700만장의 대기록을 보유한 '음반킹이다. 데뷔 27년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디지털 싱글을 기획했다. 신승훈은 "백 명이 한 번 듣는 노래보다 한 명이 백 번 듣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이는 그 만큼 '한 곡'에 대한 집중도와 가치를 높이고 싶다는 바람으로 풀이된다. 10곡 가량의 트랙에 이야기를 담아내는 정규앨범은 그 자체만으로 높은 완성도와 의미를 가지지만, 타이틀곡을 제외하고는 많이 들려지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엿보인다.
그 동안 정규앨범에 공들여 왔던 신승훈이 빠르게 돌아가는 음악 트렌드를 받아 들이고, 이에 발맞춰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는 뜻으로도 보인다. 신승훈은 "신곡 발표가 뜸하다는 팬들의 의견도 중요했고, 그리고 내가 하고 싶었던 음악과 할 수 있는 음악을 좀 더 자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신승훈은 계속되는 싱글 연작 프로젝트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다양한 음악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겠단 계획이다.
신승훈의 '리미티드 에디션'의 첫 번째 노래 '폴라로이드'는 브리티시 감성의 모던락 트랙에 신승훈 고유의 감성을 더한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음악으로, 신승훈이 작곡하고 인기 작사가 심현보가 작사에 참여해 남다른 감성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승훈은 내달 15일~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콘서트 '2017 더 신승훈 쇼-윈터스페셜'(2017 THE 신승훈 SHOW-Winter Special)을 연다.
[사진 = 도로시컴퍼니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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