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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비가 보컬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이별 감성을 노래했다.
비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선공개곡 '오늘 헤어져'를 공개했다.
'오늘 헤어져’는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작곡-작사한 곡으로 오랜 연인이 반복되는 다툼 속에서 헤어지지 못하고, 이별 앞에서 망설이는 마음을 담았다. 호소력 짙은 비의 보이스와 조현아의 애절한 보컬 감성이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에 담겼다.
비는 댄스 퍼포먼스가 아닌 보컬색을 드러냈다. 댄스 섹시 퍼포머로 이름을 알렸지만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담담하게 털어 놓는 감성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거칠지만, 짙은 미련이 뚝뚝 묻어난다.
'매일 같은 이유 매일 같은 다툼 너도 지쳤다는 걸 알아', '오늘도 우린 헤어지지 못할 걸 알아'라며 수명을 다 해버린 이별 앞에 망설이지만 연인은 결국 이별을 선택한다. '이제 그만 하자 제발 헤어져 우리 지겨워 지겨워 지겨워', '이제 그만 놓아주자 사랑 없는 사랑이란 걸 다 알잖아 우리 오늘 헤어져'라면서 결국 이별의 말을 입 밖으로 토해낸다.
[사진 = 레인컴퍼니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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