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남달라’ 박성현(KEB하나은행)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축전을 받았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4일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 등 3관왕을 달성한 박성현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3관왕에 오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며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최고 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해 주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박성현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위대한 선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향후 선전을 기원했다.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 박성현은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을 포함 시즌 2승을 챙기며 신인상, 상금왕(누적 상금 233만 5883달러), 올해의 선수를 모두 석권했다. 투어 역사상 데뷔 시즌 개인 3관왕은 지난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이후 최초. 로페즈는 당시 최저타수상까지 포함해 4관왕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 축전. 사진 =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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