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LPGA가 승부를 뒤집었다.
KLPGA는 25일 경상북도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파72, 6373야드)에서 열린 2017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둘째날 포섬(두 명이 한 개의 공으로 플레이) 6경기서 4승1무1패로 LPGA를 압도했다.
KLPGA는 첫날 포볼(두 명이 각자 플레이, 좋은 성적을 적어낸다) 6경기서 LPGA에 1승2패3무로 밀렸다. 그러나 포섬에서 압도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둘째날까지 중간 스코어는 KLPGA의 7-5 리드.
KLPGA는 김지영2-김민선5이 박인비-유소연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이겼다. 이정은6-배선우는 이정은5-이미림에게 4홀 남기고 5홀 차로 승리했다. 최혜진-김자영2가 지은희-김세영에게 1홀 차로 졌지만, 장하나-이다연이 허미정-양희영을 3홀 남기고 4홀 차로 눌렀다. 김지현-오지현은 최나연-신지은을 1홀 차로 이겼고, 고진영-이승현은 이미향-김효주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6일은 대회 마지막 날이다.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치러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이정은6.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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