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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는 이승우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사수올로를 꺾고 6경기 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베로나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17-18시즌 세리에A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패 탈출에 성공한 베로나는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두며 승점 9점으로 리그 19위를 유지했다.
이승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베로나는 전반 22분 수쿨리니의 선제골과 전반 31분 베르데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21분에는 외르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1명이 부족해진 베로나는 수비수를 잇따라 교체하며 굳히기에 들어갔고, 결국 두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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