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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엑소가 기록 제조기라는 수식어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엑소는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구로구 경인로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레닛 넘버 포 -디 엘리시온-'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멤버들은 여러 가지 기록과 수상에 대해 "많은 부담감 갖고 있다"면서 "책임감, 부담감, 자부심 가지면서 무대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록이나 상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면서 "레이까지 9명이 엑소엘 여러분들께 오래 사랑 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게 저희 목표다"고 강조했다.
인기 비결로는 "개인 스케줄 많은데 매년 좋은 앨범 만들자고 얘기한다"면서 "회사에서도 노력해주신다"라고 했다. 이어 "길을 잘 닦아 주신 선배님들 덕분이기도 하고, 멤버들끼리 돈독함도 한 몫 한다"라고 덧붙였다.
엑소는 지난 24일부터 25일, 26일에 걸쳐 3일간 총 6만6천 관객과 만났다. 지난 2015년 10월 한국 최초 돔 콘서트 펼친 이후 2년 만에 고척돔에 다시 올랐다.
이번 공연은 타이틀에 맞춰 엑소의 이상향 '엘리시온'을 향해 가는 스펙터클한 대서사시를 표현, '문'을 매개체로 모든 영상과 무대가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는 유기적인 구성으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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