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한국은 좋은 팀이지만, 3점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리난 감독이 이끄는 중국이 26일 2019 FIBA 중국남자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A조 2차전서 한국에 완승했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중국은 홍콩전 승리에 이어 한국전마저 승리, 2승을 기록했다.
리난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팀이 아직 완전체가 아니다. 처음으로 홈&어웨이를 해서 많은 부담이 됐다. 경기 전부터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린 선수가 많다. 리바운드, 스피드, 외곽 수비가 잘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궈아이룬, 저우치 등 기존 주전들의 가세 시기와 딩얀유항의 역할 변화에 대해 물었다. 리난 감독은 "딩얀유항이 잘해주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와도 트레이닝을 시켜야 한다. 새로운 선수들이 언제 가세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에 대한 인상은 어땠을까. 리난 감독은 "한국은 좋은 팀이다. 20년간 꾸준히 봤다. 뉴질랜드전을 봤다. 86점을 얻으며 잘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3점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전반전에는 수비에 중점을 뒀다. 후반전에는 공격에 중점을 뒀다. 반격을 빨리 하고, 슛 적중률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스코어가 벌어졌다"라고 말했다.
[리난 감독.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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