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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990년대 '오늘 같은 밤이면'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가수 박정운 씨가 2천억 원대 가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에 연루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27일 YTN이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은 사기 등의 혐의로 박 씨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박 씨가 대표로 있는 강남의 홍보대행업체를 압수수색 했다.
박 씨는 가상화폐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으로 가상화폐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 원을 가로챈 지인의 사기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관련 혐의가 드러날 경우 박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1989년 데뷔한 박정운 씨는 ‘오늘 같은 밤이면’ 외에도 ‘내일이 찾아오면’‘먼 훗날에’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을 갖춘 그는 싱어송 라이터로 유명세를 떨쳤다.
[사진 = YTN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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