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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18년에도 뛸 계획이다."
지난 2년간 부상으로 단 38경기 출전에 그친 안드레 이디어가 은퇴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 팬랙스포츠 로버트 머레이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이디어가 은퇴할 계획"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그는 "이디어가 2018년에도 커리어를 이어가려고 했는데 무엇이 그를 변하게 했는지 확실하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팬랙스포츠 존 헤이먼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에이전트 네즈 벨로에 따르면 이디어가 2018년에도 뛸 계획이다"라고 적었다. 벨로는 머레이의 보도에 대해 "완전히 잘못됐다"라고 부인했다.
이디어는 올 시즌 후 LA 다저스의 1750만달러 팀 옵션을 거절했다. 250만달러의 바이아웃 비용을 받으면서 FA로 풀렸다. 이디어가 은퇴하지 않기로 하면서 LA 다저스보다 더 좋은 대우를 해주는 팀을 찾게 됐다. 그는 2006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LA 다저스가 아닌 팀에서 뛴 적은 없다.
이디어는 만 35세의 베테랑이다. 지난 2년간 합계 38경기에 나섰다. 성적은 타율 0.208, 0.235. 또한, 지난 2년간 합계 3홈런 5타점 5득점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1455경기서 타율 0.285 162홈런 687타점 641득점.
[이디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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