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EXID가 멤버 솔지의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
EXID는 최근 매거진 10+Star(텐플러스스타) 12월호 커버 모델로 발탁,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멤버들은 연말 파티를 콘셉트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실제 바쁜 스케줄 탓에 제대로 즐길 틈이 없었던 멤버들은 이번 일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파티를 만끽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선 멤버 각각의 근황과 지난 7일 발매한 미니 4집 '풀 문'에 대한 이야기,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 중인 리더 솔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솔지가 빠진 채 약 1년 동안 활동한 EXID는 "멤버 모두 건강을 챙기기 시작했고,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정화는 "한 사람 몫을 나머지 네 사람이 같이 채우며 그만큼 성장했다. 항상 솔지 언니의 빈자리를 실감한다"라며 "언니는 언니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더 애틋해지고 끈끈해졌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로부터 받고 싶은 선물로 "솔지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하니는 "'위아래' 역주행 이후 매년 연말을 방송국에서 보내고 있다"며 "멤버끼리의 시간을 만들지 못해 아쉽다"고 전하기도. LE는 "새 앨범을 준비하느라 지나쳤던 핼러윈 파티를 멤버들끼리 해보고 싶다"고 했고, 혜린은 "좋은 뷔페가 있는데 다 같이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EXID는 신곡 '덜덜덜'이 좋은 성적을 거둔 데 대해 기뻐했다. 하니는 "'덜덜덜'로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섹시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화는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해도 EXID만의 색깔이 있다"고 자신했다.
유닛 '매벌이와 쩝쩝이'로 지난 8월 EXID 아시아 투어 서울 콘서트에서 '냠냠쩝쩝' 무대를 선보였던 혜린과 정화는 "우리만의 색깔을 좋아해주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후속곡을 발표할 계획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매벌이와 쩝쩝이에 합류하고 싶다는 하니에게 거절의 뜻을 단호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10+Star(텐플러스스타)]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