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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는 홈리스 윤지호(정소민)와 하우스푸어 남세희(이민기)의 현실 공감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남세희는 자신만의 세상에 꽁꽁 문을 닫고 살았지만 지호를 만나며 마음의 문을 열었고 점차 또 다른 행복을 꿈꾸고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tvN의 드라마 개편 이후 첫 월화드라마다. 기존의 tvN 드라마는 밤 11시에 방송됐으나 시청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바탕으로 밤 9시 30분으로 월화 및 수목드라마 개편을 했고 그 첫 작품으로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나섰다. 닐슨코리아 기준 1회는 2.0% 시청률로 시작, 지난 14회는 4.2%를 기록했다.
CJ E&M이 발표한 콘텐츠 영향력지수는 지상파 예능·드라마를 포함해 매번 10위 안에 들어오고 있지만 시청률은 그보다 조금 아쉬운 수치다. 시청자들은 본방송 중에도 실시간토크로 많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주변에서 많은 이들이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웰메이드 작품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 와중에 시청률은 이에 못미치고 있는 것. 이는 다양한 매체 변화로 인해 스마트폰으로도 시청이 곧바로 가능해진 시스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여러 다시보기 사이트에서는 방송 직후 업로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뜨거운 반응을 어떻게 제대로 볼 수 있을까. 조사 결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기준 14회까지 2,100만의 클립 조회수를 돌파했다. 대부분, 드라마의 경우 1,000만 클립이 넘을 경우 대박이 난 드라마라는 기준점이 존재하는 업계의 분위기상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초대박'이다.
특히, KBS 2TV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과 케이블채널 엠넷 '워너원고'에 이어 전체 방송사 기준 3위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은 KBS가 닦아놓은 황금 채널편성시간이고 '워너원고'는 인기가 많은 아이돌 그룹인 워너원의 일상을 그린 것으로,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이 같은 기록은 경이적이다.
한편 영상별로는 연복남 역의 김민규 등장이 조회수 147만, 세희와 지호의 결혼식이 87만, 복남의 오토바이를 부수고 지호를 구해낸 세희의 모습이 91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시청률 이상의 기록을 보이고 있어, '이런 드라마는 처음이라'라고 불릴 만하다. 그런 가운데,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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