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17년 한국여자골프는 이정은(토니모리)의 해였다.
이정은은 2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7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위너스클럽, 최저타수상, 다승왕, 상금왕, 인기상을 차지했다. 사상 최초의 주요 부문 6관왕 달성이다.
이정은은 올 시즌 27개 대회에 참가. 20차례 톱10에 포함됐다. 그 중 네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평균 69.79타, 상금 11억4905만원, 인기상 포인트 1494점을 받았다. 시즌 종료와 함께 4관왕을 확정했고, 이날 인기상 수상까지 확정했다.
이정은은 "올 시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을 마무리하면서 너무 많은 상을 받는 것 같아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몇 년 전만 해도 지금의 위치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내년에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은 외에도 많은 선수가 수상 영광을 안았다. 2부에서 진행된 KLPGA 위너스클럽에는 이정은 외에도 김지영2, 김지현, 김혜선2, 박민지, 박보미2, 박신영, 이다연, 이정은6, 이지현2, 지한솔이 새롭게 가입했다.
KLPGA 특별상은 고진영, 김민선5, 김자영2, 김지현2, 김해림, 김효주, 오지현, 이승현, 장수연, 최혜진, 김하늘이 각각 수상했다. KLPGA K-10 클럽에는 김보경, 김혜윤, 윤슬아, 홍란이 선정됐고, 박인비는 KLPGA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신인상은 장은수가 받았고, 굿네이버스 황성주 본부장이 KLPGA 기금전달식을 진행했다.
1부에선 감사패 증정과 공로상 수상이 진행됐다. 동촌 골프클럽 김동철 대표이사, 서경타니 컨트리클럽 윤철지 대표이사,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문석 대표이사, 가평베네스트 골프클럽 류재용 대표이사,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원기룡 대표이사, 88 컨트리클럽 이훈 대표이사,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 이정호 대표이사, 고창 컨트리클럽 박창열 회장, 이데일리 조희찬 기자, 스포츠서울 유인근 기자, 스포티즌 심찬구 대표이사, 엠세트 김성철 대표이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슈페리어 김귀열 회장, 롯데렌탈 표현명 대표이사 사장, SK핀크스 강석현 대표이사, 잔디로 노진구 대표이사, 호반건설 전종규 대표이사, 엑스페론 김영준 대표이사, 아바쿠스 강석주 대표이사, 유림골프클럽 김광섭 대표이사, 원일건설 류재호 회장, SBS골프 김계홍 사장, 현대솔라고 컨트리클럽 박경재 회장, 볼빅 문경안 회장, 영광 컨트리클럽 이기상 회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수상내역
이정은6: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위너스클럽, 인기상, 최저타수상, 다승왕, 상금왕, 대상
KLPGA 위너스클럽: 김지영2, 김지현, 김혜선2, 박민지, 박보미2, 박신영, 이다연, 이정은6, 이지현2, 지한솔
KLPGA 국내특별상: 고진영, 김민선5, 김자영2, 김지현2, 김해림, 오지현, 장수연, 최혜진
KLPGA 해외특별상: 김하늘
KLPGA K-10클럽: 김보경, 김혜윤, 윤슬아, 홍 란
KLPGA 신인상: 장은수
명예의 전당: 박인비(박인비 어머니 대리 수상)
[이정은(맨 위, 두 번째), 시상식 주요 순간(나머지).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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