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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수갑을 나눠 낀 차동탁(조정석)과 공수창(김선호), 두 남자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가 차동탁과 공수창의 일촉즉발 위급 상황을 공개했다.
극 중 강력계 형사 동탁과 신이 내린 사기꾼 수창은 각자의 직업만 보더라도 절대 마주쳐서는 안 될 상극의 존재들이다. 하지만 동탁의 몸에 수창의 영혼이 빙의되면서 어쩔 수 없이 공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앞으로 두 남자의 험난한 일대기를 예감케 하듯 폭풍전야의 기운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한 수갑을 한쪽씩 차고 의문의 무리들에게 맞서고 있는 동탁과 수창에게서는 비장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다.
이는 '투깝스' 1회의 포문을 여는 첫 장면이자 한 몸을 공유하게 될 동탁과 수창의 기묘한 인연이 시작되는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다. 이에 두 남자의 만남에 숨겨진 사연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투깝스' 제작진은 "동탁과 수창의 수갑 액션 씬은 앞으로 두 사람에게 벌어질 모든 일들의 서막을 올리는 핵심적인 장면이다. 특히 조정석과 김선호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갑을 찬 손이 붉어질 정도로 액션에 몰입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들의 열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혜리)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로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피플스토리컴퍼니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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