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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예능 출연을 통해 매니저가 자주 바뀌는 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파일럿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일상 모습을 드러내 보인 적 없는 이영자는 서른 한 번째 매니저를 통해 자신도 몰랐던 모습이 폭로된다.
이날 이영자는 "매니저가 왜 이렇게 그만두나 궁금했다"며 "내가 너무 잘 해줬는데 보니까 내 시점이었던 거다. 그걸 이제 알았다. 방송생활 25년 넘게 하면서 그만둘 때마다 그 친구들을 욕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소문만 무성했던 이영자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게 흥미로웠다"면서 "'전지적 참견 시점'의 맥락은 다른 사람의 시점을 통해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선입견을 갖는 게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었다. 이영자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남다른 영광이다"고 고백했다.
29일, 30일 오후 9시 50분 총 2회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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