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지, 신장쇼크로 별세…향년 58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미지(본명 김정미)가 별세했다. 향년 58세.

28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측에 따르면, 이미지는 최근 세상을 떠났다.

앞서 한 매체는 이미지 측근의 말을 빌려 서울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 홀로 거주 중이던 고인이 신장 쇼크로 사망했고, 2주 후 동생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미지는 1981년 데뷔해 '서울의 달', '조선왕조 500년', '당신의 초상', '파랑새는 있다', '육남매', '한성별곡', '거상 김만덕'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MBN 드라마 '엄마니까 괜찮아'에 신성애 역으로 출연했고, KBS 단막극 '13월의 로맨스'에서는 가수 태진아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29일 오전 7시 45분이다.

[이미지.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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