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애거서 크리스티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영화의 비주얼에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명품 브랜드로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당시 귀족과 대부호 등 최상류층만 이용할 수 있었던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그대로 재현했고, 영화의 매혹적인 비주얼과 어울리는 명품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먼저 우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의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은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여행가방으로 등장한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샴페인 브랜드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뵈브클리코' 샴페인도 식당칸의 고급 은식기들과 어우러져 영화의 화려한 비주얼을 빛낸다.
프랑스산 럭셔리 패션 브랜드 'S.T. 듀퐁'도 영화의 품위를 높였다. 특히 나폴레옹 3세의 부인인 '유제니 황후'가 소장한 S.T. 듀퐁의 트렁크 세트가 영화 속에 등장해 고급스러운 비주얼의 깊이감을 더했다.
벨기에산 세계적인 명품 초콜릿 브랜드인 '고디바'도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영화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특히 고디바는 국내 프로모션으로 스페셜 에디션 초콜릿을 출시하고 강남, 가로수길, 코엑스에 있는 팝업 스토어를 영화 이미지로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 스릴러이다.
케네스 브래너가 영화의 연출과 함께 세계적 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았고 페넬로페 크루즈, 윌렘 대포, 주디 덴치, 조니 뎁, 조시 게드, 미셸 파이퍼, 데이지 리들리 등 전 세계적인 명배우들이 총출동한다.
11월 29일 개봉.
[사진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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