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잭팟'을 터뜨리며 이적한 강민호가 삼성에서도 등번호 47번을 사용한다. 더불어 그는 포항 지진피해 복구 성금 1억원도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게 된 포수 강민호는 지진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며 포항시에 1억원을 기부한다.
강민호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1층 인터뷰실에서 공식 입단식을 갖는다. 강민호는 이날 입단식에서 포항 지진피해 복구 성금 1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민호는 포항에 위치한 포철중, 포철공고 출신이다. 포항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 포항 야구장은 삼성의 제2홈구장이며, 2017년에도 6경기가 열린 바 있다.
강민호는 삼성에서도 그간 사용해온 등번호 47번을 계속 달게 됐다. 입단식에서 47번이 새겨진 유니폼이 강민호에게 전달되며, 김한수 감독과 주장 김상수가 축하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2017 시즌권 회원을 대상으로 47명을 추첨, 이날 오후 3시부터 라팍 1층 로비에서 강민호의 삼성 입단 후 첫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한 이날 입단식은 삼성 라이온즈 공식 유튜브 채널인 ‘라이온즈 TV’를 통해 라이브 중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많은 팬들이 강민호의 입단식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민호.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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