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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이미지(본명 김정미)는 40년 가까이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자의 곁에서 호흡해 온 배우였다.
이미지는 지난 1979년 MBC 공채 탤런트 11기로 선발되면서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고인의 데뷔작은 1981년 영화 '춘색호곡'이다. 이후 '조선왕조 500년', '당신의 초상', '파랑새는 있다', '육남매', '한성별곡', '거상 김만덕'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MBC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는 민경란 역을 맡아 극중 제비족 역할을 맡은 배우 한석규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최근에는 MBN 드라마 '엄마니까 괜찮아'에 신성애 역으로 출연했고, KBS 단막극 '13월의 로맨스'에 가수 태진아의 상대역으로 등장했다. 늘 친근한 우리 이웃의 모습을 연기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경찰 측에 따르면 이미지는 지난 25일 혼자 지내고 있던 서울 역삼동의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8세. 사인은 신장 이상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29일 오전 7시 45분,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이미지.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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