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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현숙이 지난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케이블채널 tvN 16부작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극본 한설희 연출 정형건, 이하 '막영애16')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현숙은 "시즌15에 욕 많이 먹었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댓글이 몇 배 많았다. 공감대가 높았던 영애씨였는데 '꽃미남과의 삼각관계가 있는 게 말이 되냐'는 반응이었다"고 했다.
이어 "10년이 됐기 때문에 시청자들께서 함께 나이 들어간다는 말을 많이 주신다. 주시청층이 지금 생긴 게 아니라 시즌1에서부터 생긴 거다. 영애의 삶이 반복되고 오래 하다 보니까 본인들의 삶이 많이 변화한 만큼 아쉬움이 많았던 거 같다. 15시즌에서 시청자들이 폭발했고 그래서 그런 의견을 수렴해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결혼'을 언급했다.
특히 김현숙은 "수 많은 남자를 거쳐 이승준과 하게 되는 점이 좀 그런 게 있다"라며 웃기도 했다.
김현숙은 "실제 아들이 세 살"이라며 "일을 하면서도 촬영이 끝나서 집에 가면 육아를 해야 하는 등 인생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 경험이 풍부해지니까 표현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12월 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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