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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버블시스터즈 전 멤버이자 바비킴, 박효신, 다이나믹듀오 등 유명 가수의 피쳐링에 참여한 최아롬이 내년 2월 10일 결혼식을 올린다.
최아롬 커플의 결혼 준비를 담당하는 아이웨딩 측은 28일 "최아롬이 오는 2월 10일 서울의 한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최아롬의 예비신랑은 15년 경력의 헬스트레이너 출신으로 얼마 전 PT샵을 오픈해 운영 중인 일반인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서울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이루어졌다. 최아롬의 담당 트레이너였던 예비신랑은 일본 유학을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면서 최아롬에게 저녁 식사를 권유하며 처음 만나게 됐다.
세미 웨딩 촬영으로 간소하게 진행된 웨딩 화보 속 두 사람은 활짝 웃는 표정으로 부부의 행복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 흰색으로 맞춘 의상과 티아라, 꽃 핀, 부케 등 사랑스러운 촬영 소품 등을 활용하며 예비부부의 풋풋함을 뽐냈다.
두 사람은 내년 2월 예식 후 4월 초 발리로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예비신랑의 직장이 위치한 일산에 신혼집을 차린다.
최아롬은 "평생의 짝을 만나 정말 행복하다.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아롬은 현재 세한대학교 실용음악과 강사로 교단에 서고 있으며 결혼 준비와 함께 내년 초 발매를 예정으로 솔로 앨범을 녹음하며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아이웨딩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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