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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의 배우 연우진이 법정 촬영 도중 깜찍한 손가락 V자를 선보였다.
'이판사판'에서 연우진은 '츤데레' 판사 사의현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첫 방송에서 의현은 운전 도중 정주(박은빈)의 사건기록을 날치기한 뒤 도주한 범인을 제압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는 법정에서는 극중 남편살해혐의로 복역중인 장순복(박지아)의 사건을 판결하는 와중에는 친구인 검사 한준(동하)과도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 그는 정주가 성폭행범 주형(배유람)에게 위협을 당하자 하버드로스쿨 테러 당시 총을 든 테러범을 설득시킨 실력을 되살려 그녀를 위기에서 구하기도 했다.
연우진은 냉철하면서 현명한 모습에 때때로 의외의 모습도 엿보이며 사의현 캐릭터를 한껏 살려내고 있다. 덕분에 이광영 감독으로부터 '츤데레스타일'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법정 촬영도중 깜찍한 손가락 V를 선보였다. 최근 촬영분에서 그는 짐짓 심각한 법정 촬영을 앞두고 대본 보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다 자신의 촬영분이 모두 끝나자마자 이내 제작진을 향해 손가락 V자를 그리면서 미소지은 것.
'이판사판' 제작진은 "현재 연우진씨에게 법복은 마치 자신이 오래전부터 입고 있던 옷처럼 편안하게 느껴진다. 덕분에 바쁜 촬영 일정에도 여유가 넘쳐보이고, 이렇게 손가락 V자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이라며 "과연 앞으로 그가 정주 역의 박은빈과 함께 어떤 법원 에피소드를 그려가게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판사판' 5, 6회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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