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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집밥백선생' 시즌3에서도 요리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시청자들에게 증명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3' 42회에서는 '한 편으로 몰아보는 집밥 백선생3' 편이 그려졌다.
이날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은 시즌3 BEST 메뉴 5위로 돼지갈비탕을 꼽았다. 이어 4위로 대패두루치기를 선정했다. 윤두준은 대패두루치기를 만들 수 있게 된 이후로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빈도가 줄었다고 말했다.
배우 이규한은 3위로 팟타이를 꼽았다. 배우 남상미는 2위로 크림새우를 선택했다. 남상미는 "너무나 밖에서 사먹는 듯한 맛이 나서 놀랐다"고 얘기했다. 대망의 1위는 중국식 만능소스였다. 남상미는 "제가 중국식 만능소스로 요리사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웃었다.
이어 SNS에서 화제를 모았던 베스트 원포인트 집밥으로 불어묵김밥, 마늘볶음밥, 콩나물전이 소개됐다.
백종원은 종영을 맞아 미공개 레시피를 전격 공개했다. 백 선생은 첫 번째로 명란달걀말이 미공개 레시피를 알려줬다. 명란젓을 세로로 잘라 파, 식용유와 함께 계란말이를 만드는 방법 그대로 함께 넣어주는 것.
두 번째는 꽈리고추찜. 핵심은 양념장이었다. 진간장과 고춧가루, 통깨, 간 마늘, 참기름 등을 넣어 초간단 양념장이 완성됐다. 꽈리고추를 찐 후 양념장과 버무려주면 간단하지만 요리다운 꽈리고추찜이 만들어지는 것이었다. 세 번째는 김치찌개였다. 김치가 덜 익어서 부족함이 느껴질 경우 식초를 넣어 보완해주는 것이 비밀이었다.
백 선생의 제자 윤두준, 이규한, 남상미, 양세형의 생활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요리를 즐겨 하지 않던 네 사람 모두 실생활에서 백 선생에게 배운 레시피를 활용해 요리를 적극적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특히 '요알못'이었던 남상미는 '집밥백선생3'를 통해 요리 실력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제자들의 투표에서 에이스로 선정됐다.
백종원은 마지막 소감으로 "이번에는 특히 정이 많이 갔다. 어떤 제자들보다 잘 먹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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