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20세기' 한예슬♥김지석 "결혼하자, 사랑해"…마지막회까지 따듯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사진진(한예슬)과 공지원(김지석)의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가 28일 종영했다.

시간이 흐른 후 장영심(이상희)은 강경석(오상진)과의 애틋한 관계를 시작했다. 한아름(류현경)과 정우성(안세하)은 위기를 극복하고 돈독한 커플로 발전했다. 사창완(김창완)과 김미경(김미경)은 딸 사호성(김정화)과의 관계를 회복했다.

마지막 장면에선 사진진이 공지원에게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하고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해"라고 고백하며 '20세기 소년소녀'가 마무리됐다.

이 밖에 마지막회에는 배우 이상우의 아내 배우 김소연이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김소연은 연출자 김 감독 역으로 등장해 안소니(이상우)의 촬영 때 깐깐하게 연출하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 후속 '투깝스'(극본 변사운 연출 오현종)는 27일부터 첫 방송 중이다. '투깝스' 첫 방송 일정 관계로 '20세기 소년소녀'는 오후 8시 50분 방송으로 편성 변경돼 이날 종영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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