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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이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팀은 아쉽게 패배했다.
디종은 2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아미앵의 스타드 드 라 리코른에서 열린 2017-18시즌 리그앙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미앵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연승 행진을 마감한 디종은 승점 18점에 머물렀다.
권창훈은 선발로 출전해 시즌 5호골이자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8일 트루아전, 26일 툴루즈전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이다.
디종은 전반 3분 만에 카쿠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디종은 권창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5분 권창훈은 동료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침투했고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팽팽한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5분 아미앵이 코르네트의 왼발 슈팅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다급해진 디종은 막판 파상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1-2 패배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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