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멀티골' 애슐리 영, 왓포드전 8.8 최고 평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환상적인 멀티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연승을 이끈 애슐리 영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왓포드 원정에서 승리하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추격했다.

맨유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애슐리 영의 멀티골과 앙토니 마샬, 제시 린가드의 연속골로 4-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리그 3연승을 달리며 10승2무2패(승점32점)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승점37)와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혔다.

맨유는 경기 시작 25분에 두 골을 몰아친 영의 활약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영은 전반 19분 린가드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5분에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영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8점을 부여했다.

맨유에서는 팀의 4번째 쐐기골을 기록한 린가드가 8.4점으로 뒤를 이었고 폴 포그바는 8.0점, 마샬은 7.5점을 기록했다.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친 맨유는 후반 막판 왓포드에게 두 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41분 린가드의 쐐기골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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