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포 김종국 기자]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출국했다.
여자대표팀 선수단은 29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8일 일본 치바에서 개막하는 동아시안컵에서 일본 북한 중국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27일 파주에서 소집된 가운데 일본에서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윤덕여호가 맞대결을 펼칠 일본 북한 중국은 세계 정상급의 경기력을 갖추고 있다.
윤덕여 감독은 29일 출국에 앞서 "일본전이 가장 중요한 경기다. 영상을 통해 분석도 했고 일본전을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 선수 개인과 팀 특징을 알고 있고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어 일본전을 대비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며 한일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여자대표팀은 이번 동아시안컵을 통해 지난 4월 열린 아시안컵 예선 이후 북한과 8개월여 만의 재대결을 펼친다. 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2005년 동아시안컵 이후 12년 만의 북한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여자대표팀의 주장 조소현(인천현대제철)은 "잘하는 팀들이 아시아에 많이 있어 좋다. 강팀과 경쟁을 하면 배우는 것도 있고 좋은 점들이 있다"며 "월드컵이나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하는 것이 어렵지만 힘들어도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고 긍정적"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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