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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X3 코리아 투어가 계속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월 2일~3일에 개최되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겸 2017~18 KBA 3x3 KOREA TOUR 서울대회에 앞서 지난 28일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서울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꾸려간 이벤트로서, 오전 11시부터 청담 CGV 3층 엠큐브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2017 KBA 3x3 코리아투어의 미디어데이는 대한민국농구협회 방열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난 11월에 열린 인제 1차전에서 일반부로 참가하여 5전 5승을 기록한 NYS의 박민수,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3X3 대회에서도 화려한 우승을 거둔 강원DSB의 남궁준수, 그리고 요즘 프로농구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민욱(kt)의 친형이자 일반부 5전 4승을 기록한 남일건설의 김용민이 함께 하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었다. 그 외, 앵클브레이커스의 프리스타일 농구 퍼포먼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대회 관련 다양한 정보들 외에도 3X3 농구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문화를 함께 선보인 색다른 미디어데이였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1월 4일부터 내년 5월까지 7개월간 8회차에 걸쳐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겸하는 2017~18 KBA 3X3 코리아 투어를 진행한다. 2017~18 KBA 코리아 투어는 생활체육 동호인이든 엘리트 선수 출신이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대회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된 이후, 한국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농구 종목에서 일반 동호인 중에서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상금 규모 또한 역대 국내 최대 금액인 총상금 1억 원이 걸려있는 대회를 마련했다.
본 투어의 각 지역예선 입상팀에게는 2018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017 KBA 3x3 코리아 투어는 U18(고등부), 오픈부, 그리고 준프로리그 형식으로 치러지는 일반부로 총 3개의 종별로 진행된다.
지난 11월 4~5일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된 1차 대회서는, U18부에서 YKK A가 YKK B와의 연장 접전 끝에 결승 자유투 득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전 연령대의 선수가 참가할 수 있는 오픈부에서는 JUN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에서는 단국대 출신 박민수와 서울 SK 출신 김민섭, 울산 모비스 출신 오종균이 맹활약한 NYS가 5전 전승을 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7~18 KBA 3x3 KOREA TOUR의 2차 대회인 서울 대회는 2017년 12월 2일~3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1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대회 참가 내용은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x3 농구 전용코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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