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박해민은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더챗플앳청담 3층 커티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일고-한양대를 거쳐 2012년 삼성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박해민은 2014년부터 '사자군단'의 돌격대장으로 맹활약했다. 프로 통산 549경기에 출전, 577안타 타율 .293 188도루를 기록했으며, 3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해 '람보르미니'라고 불렸다. 더불어 리그 최고의 수비력으로 '수비의 심장'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시즌을 보내느라 결혼 준비를 함께 하지 못했는데, 신부는 시즌 성적에 영향이 있을까 싶어 한 마디 불평도 없이 묵묵히 준비해줬다.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운을 뗀 박해민은 "좋은 여자를 만났으니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해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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