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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농담처럼 시작한 일이 현실이 됐다. '꽃청춘 위너'에 이어 이번엔 '강식당'이다.
나영석 사단의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는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으로 tvN에 정규 편성돼 여러 시즌에 걸쳐 방송되고 있다. 그 사이 이승기는 군대에 갔고, 벌써 전역을 했다. 위너 송민호의 송가락 사건은 위너 4명 전체를 호주 여행을 떠나게 했고, '신서유기 외전'의 첫 시작이었다.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는 위너 멤버들이 호주로 떠나 우여곡절을 겪는 모습을 보여줬다. 나영석 PD가 깔아놓은 '꽃보다' 시리즈와 '신서유기'의 콜라보레이션이자 팬들에게는 기다려왔던 특집이었다. 발칙한 상상은 현실이 됐고 지난 4부작에서 위너의 무대 위가 아닌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신서유기 외전' 2탄 격으로 '강식당'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꽃보다 청춘 위너'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5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강식당'은 '꽃보다 청춘 위너'처럼 '신서유기' 방송 중 장난스럽게 나온 아이디어였다.
지난 '신서유기4'에서 이수근은 "식당인데 사장이 더 많이 먹는 식당이면 재밌겠다"고 말했고, 나영석 PD가 차려놓은 '윤식당'의 외전으로 기획됐다. 해외가 아닌 제주도 일대에서 하다보니, 방송 전부터 스포일러와의 전쟁이었다.
29일 제작진은 '강식당'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는 '신서유기' 멤버들의 명불허전 개성 넘치는 매력들이 시선을 끈다. 이들은 돈가스를 비롯해 여러 음식을 선보이는 경양식집을 오픈했다는 후문이다. 강호동을 주축으로 안재현, 송민호, 이수근, 은지원의 재치있는 포즈가 담겨있어 포스터만 봐도 웃음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실제로 '강식당'의 콘셉트는 '빅사이즈'"라며 "요리를 알지 못하는 강호동이 돈가스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끝없는 생고생 뒤에 이들이 과연 순이익을 낼 수 있을지도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포인트를 밝혔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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