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 안내서' 혜민스님, 경비행기 탑승 도전…"너무 무섭다"

[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홈스왑' 여행을 떠난 혜민스님이 경비행기 탑승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SBS '내 방 안내서' 촬영에서 혜민스님은 재지(ZAZI) 멤버의 남자 친구인 기어트와 함께 그의 부모님 집에 방문했다. 혜민스님은 방문한 곳이 1722년에 지어진 집이라는 사실에 놀라며 집안과 정원을 구경했다.

이어 혜민스님은 기어트의 아버지 권유로 생애 첫 경비행기 탑승에 도전하게 됐다. 혜민스님은 한국에서는 물론 네덜란드에서도 흔히 경험할 수 없는 경비행기 탑승에 앞서 계속해서 "사실 너무 무섭다"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고소공포증을 이겨낸 혜민스님의 경비행기 탑승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어트 가족들과 식사를 한 혜민스님은 "네덜란드 사람들이 왜 행복한지 알 수 있었다"라는 말과 함께 "부모님께 잘 못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부모님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내 방 안내서'는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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