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제압하고 10연승 가도를 달렸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위비와의 경기에서 3-1(25-20, 23-25, 25-17, 25-23)로 승리했다.
10연승 행진을 달린 삼성화재는 시즌 전적 10승 2패(승점 28)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현대캐피탈(6승 5패 승점 19)과는 승점 9점차. 우리카드는 4승 8패(승점 12)로 최하위.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 박철우의 서브 득점과 백어택이 터지면서 14-9로 달아났고 우상조가 디그한 공을 류윤식이 득점으로 연결, 19-12로 달아나면서 사실상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접전 끝에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를 압도하면서 25-17로 마무리한 뒤 4세트에서 22-18로 앞서다 김시훈에 블로킹을 내주고 22-22 동점을 내줬으나 타이스의 백어택에 박철우의 공격 득점으로 24-22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고 박철우의 마지막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삼성화재에서는 타이스가 27득점에 공격 성공률 66.66%로 맹활약했고 박철우도 블로킹 4개 포함 19득점(51.85%)으로 승리에 공헌했다. 김규민은 9득점, 박상하도 8득점을 보탰다.
한편 장충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3-0으로 완파했다.
[환호하는 삼성화재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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