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연장 접전 끝에 승수를 챙겼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연장 접전 끝 94-93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2연승을 거뒀다. 8승8패로 단독 5위다. 오리온은 7연패에 빠졌다. 3승13패로 9위.
연장 접전을 치렀다. 오리온은 76-81로 뒤진 4쿼터 종료 1분전 최진수의 2득점에 이어 4쿼터 종료 8초 전 문태종이 동점 3점포를 터트렸다. 그러자 현대모비스는 연장전 초반 함지훈이 연속 득점을 올려 달아났다. 오리온도 버논 맥클린과 문태종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오리온은 연장전 2분19초전 김강선의 3점포로 달아났다. 그러자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이 연이어 자유투 4개를 꽂아 넣으며 추격했다. 양동근이 레이션 테리의 패스를 받아 3점포를 터트려 바짝 추격했다. 함지훈이 경기종료 4초 전 민성주에게 파울을 얻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오리온은 저스틴 에드워즈가 경기종료 직전 3점포를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이 23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마커스 블레이클리와 레이션 테리가 14점을 올렸다. 오리온은 데뷔전을 치른 에드워드가 19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함지훈.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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