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합계 약 200kg인 두 여성 파이터가 대결하면 어떤 그림이 펼쳐질까?
오는 12월 23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45 XX가 개최된다. 세계 랭킹 1위의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의 1차 방어전이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다. ‘세기의 반칙녀’ 요시코,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도 출전한다.
여러 대진 중에 무제한급으로 펼쳐지는 데스타니 야브로(27, BUHAWEE MUAY THAI USA /HALO JIU-JITSU)와 베김잔 카시모바(23, NO MAD)의 대결이 눈에 띈다. 두 파이터의 프로필상 체중을 합치면 200kg에 가깝다. ROAD FC 역대 최초로 합계 200kg인 여성 파이터들이 대결하는 것이다.
데스타니 야브로는 럭비 선수 출신의 파이터다. 격한 운동으로 다져진 강한 신체와 뛰어난 체력으로 한 타격 능력이 일품이다. 거구에서 뿜어나오는 파워는 웬만한 남성 파이터 이상이다. 묵직한 펀치에 니킥도 위력적으로 구사해 상대에게 데미지를 준다.
타격 능력에 비해 그라운드 방어는 다소 아쉽다. 하지만, 약점을 상쇄할 정도로 타격이 뛰어나다. 힘만 믿고 막 휘두르는 펀치가 아니다. 정확히 타격 포인트를 잡고, 연타를 적중 시킨다.
데스타니 야브로는 “이번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상대편의 데뷔전을 수없이 돌려봤다. 그녀의 경기는 내 첫 경기처럼 빠르게 진행됐다. 그녀는 타격에 강한 능력이 있다. 우리는 서로를 향해 킥과 펀치를 시도할 거다. 정말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김잔 카시모바는 카라테와 삼보를 수련해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준수해 밸런스를 잘 잡았다. 기본적으로 타격을 선호하는 파이터지만, 그라운드에서 상대를 끝낼 수 있는 능력도 있다. 프로 무대에서 두 경기에 출전해 전부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 대해 베김잔 카시모바는 “데스타니의 스타일을 말하자면 그녀는 좋은 파이터다. 그녀의 경기를 존중한다. MMA에서는 그녀가 새로운 파이터일지라도 그녀는 입증이 된 파이터고, 매우 뜨거운 열정을 가졌다. 최선을 다해 데스타니를 이겨서 파이터로서 나의 재능을 성장 시킬 거다. ROAD FC에서 계속 활동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4강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ROAD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16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국내 TV 방송은 MBC스포츠 플러스,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가 생중계 하고 있다.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ROAD FC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초 지상파 격투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4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데스타니-베김잔.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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