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PD "서민정, 방송 이미지와 실제 모습 똑같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황교진 PD가 배우 서민정의 매력을 소개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이방인' 기자간담회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황교진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출연자 섭외 이유를 묻는 질문에 황교진 PD는 "서민정은 내가 '라디오스타'를 만들 때부터 인연이 있었다. 이후로도 연락을 하며 지냈는데, 이번에 한국에 왔을 때 얘기를 하다보니 한 번도 리얼리티에 나온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황 PD는 "서민정의 실제 모습은 사람들이 방송을 보고 생각하는 것 그대로다. 그런 점에 매력을 느꼈고, 이 모습을 리얼리티로 보여줄 수 있다면 매력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방인'은 꿈, 사랑, 일 등 각기 다른 이유로 타국으로 간 야구선수 추신수, 배우 서민정,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일상과 정착기를 담아낼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MBC에서 '무릎팍도사', '라디오스타' 등을 연출한 황교진 PD가 JTBC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예능이다.

'이방인'은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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