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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뭐가 잘못된 건지 못 찾겠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는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OK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지며 시즌 4승 8패(승점 12)를 기록했다. 2라운드는 2승 4패로 마무리.
매 세트 접전 속에서 뒷심 부족에 울었던 한판이었다. 1, 2세트 막판엔 범실이 발목을 잡았고, 3세트에선 2~3점 차 리드를 유지하고도 마지막 브람-송명근의 연속 공격 범실로 흐름을 내줬다. 듀스에 돌입하며 끈질긴 모습을 보였지만 펠리페의 공격을 견디지 못했다. 브람은 공격 성공률 57.89%와 함께 24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경기 후 “뭐가 잘못된 건지 못 찾겠다. 심리적인 자신감이 필요한데 모두가 불안하다. 이민규가 제 페이스를 찾아야 한다. 뭐라고 해봐야 한다. 포기하면 안 된다. 그러나 사실 뭘 해봐야 할지도 모르겠다”라고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상대보다 9개 많은 범실(22-13)에 대해선 “범실은 원래 많다. 범실이 많아진다고 주눅 드는 스타일은 아니다. 개개인 면담을 해봐도 모두 괜찮다고 한다”라며 “심리 상담을 받아봐야 하나 싶다. 선수들의 몸이 아픈 게 아니다. 5시즌 째 선수들 보고 있는데 불안한 심리가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뭐라도 해결책을 찾아봐야 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김세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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