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7-25)으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4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승 7패(승점 17)를 기록했다. 2라운드는 2승 4패로 마무리.
주포 펠리페와 전광인의 33득점 합작 속에 김인혁과 이호건 두 신예의 활약이 빛났던 한판이었다. 김인혁은 공격 성공률 58.82%와 함께 12득점을 올렸고, 이호건 역시 신예답지 않은 안정감으로 공격수들을 뒷받침했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경기 후 “서브 리시브부터 이호건의 세트까지 모든 게 잘 됐던 경기였다. 펠리페, 전광인, 김인혁이 잘 때려줘서 이겼다”라고 흡족해했다.
이호건, 김인혁의 활약에 대해선 “지난 KB전보다 더 안정감 있게 했다.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신인 선수라도 부담 갖지 말고 프로라는 마인드를 가지라고 했는데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호건이 안 뛸 때 운동을 많이 했다. 경기 안 뛰는 선수들은 운동을 많이 시키기로 했는데 체력이 올라와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준다”라고 칭찬했다.
한국전력은 이번 승리로 4연패 뒤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2라운드를 2연승으로 마무리하며 3라운드 전망을 밝혔다. 김 감독은 “신인 선수들이 들어와 우왕좌왕했는데 지금은 안정이 됐고 자신감이 올라오고 있다. 그래도 분위기메이커는 전광인이다. 밑에 선수들 잘 이끌고 또 선수들도 잘 따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다만 윤봉우가 이탈한 센터에 대해선 “전력이 부족해 걱정이다. 윤봉우는 그저께부터 런닝을 시작했다. 허벅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겼다. 본인이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