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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이판사판' 동하가 박은빈 오빠가 가해자로 몰린 사건의 진범이었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7, 8회에서는 이정주(박은빈) 오빠 최경호(지승현)가 김가영 강간살인사건의 진범이 아닌 것이 밝혀진 가운데 도한준(동하)이 범인으로 의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경호는 자신은 진범이 아니라며 재판 내내 도한준을 노려봤다. "거래를 했다", "미친 게 아니라면 절대 먼저 그 거래를 깨지 말아라"라며 간접적으로 경고했다.
이어 도한준이 김가영 살인사건과 관련돼 있다는 새로운 증거들이 나왔다. 심지어 장순복(박지아) 아들 서용수(조완기)가 목격한 범인의 차번호 1371까지 나왔고, 사의현(연우진)은 도한준 휴대전화 번호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서용수와 더 이야기를 나눴다. 서용수는 도한준 사진을 본 뒤 "범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도한준은 최경호를 찾아가 "경고 사양할게요. 거래 깹시다. 나 이정주 목에다가 목걸이 걸어줄 마음 접을 생각 없으니까"라고 밝혔다. 최경호는 "네가 감히 내 동생을 넘봐? 1371 네 차 안에서 무슨 짓을 벌였는지 정주가 알면"이라고 소리쳤다.
또 최경호는 "죽여버린다. 우리 정주 건드리면"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도한준은 "조심해요. 이러다 최경호 씨가 목숨을 잃을 수가 있어요. 협박이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하는 겁니다"라며 최경호를 도발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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