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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의 수염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예고편의 최고 화제로 떠올랐다.
1일 트위터에 따르면, 예고편에서 수염을 기르고 등장한 캡틴 아메리카의 관한 멘션은 모두 2만번 언급됐다.
캡틴 아메리카는 수염 외에도 기존과 다른 슈트를 입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별이 사라졌고, 어벤져스 로고도 눈에 띄지 않았다.
무엇보다 힘이 세졌다. 타노스가 이끄는 빌런 중 한 명이 던진 창을 잡아내는 대목에서 그의 파워가 증가한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루소 형제 감독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이후에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가 더 이상 캡틴 아메리카가 아니라고 말했다. 허핑턴포스트는 ‘시빌워’ 기간 동안 미국 정부에 환멸을 느낀 스티브 로저스가 코믹스에서 활약했던 노매드(nomad)로 변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스티브 로저스의 신변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예고편은 공개 하루만에 2억 3,0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마블 측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대해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모여 열매를 맺게 되는 이야기로 배경이 설정된다. 엄청난 대 서사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4일, 제목을 정하지 않은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한편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최근 베니티 페어와 인터뷰에서 “‘어벤져스4’는 슈퍼히어로무비에서 본 적이 없는 것들을 선사한다. 이것은 마지막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몇몇 주요 히어로 캐릭터가 퇴장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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