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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여성 마술사 유혜리가 매력적인 쿨한 모습으로 남심을 흔들었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론상 완벽한 남자'(이하 '이완남')에는 여성 마술사 유혜리가 출연했다.
이날 유혜리는 "게임 오버워치와 술을 즐긴다"며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애인 앞에서 방귀를 뀔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방귀를 계속 참을 순 없다. 생리적인 현상은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연인이 있어도 이성과 단둘이 술을 마실 수 있느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유혜리는 "나는 술을 마시고 실수한 적이 없다. 남자친구가 이성과 술을 마셔도 상관 없다"고 쿨하게 대답했다.
이런 유혜리의 답변을 지켜보던 일일 연구원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은 "나랑 맞는 것 같다"며 "저랑 취향이 100% 일치한다. 너무 신기하다"고 호감을 보였다.
유혜리는 개그맨 신동엽과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유머코드 중 김희철의 손을 드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신동엽보다 김희철이 재밌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유혜리는 김희철을 선택하며 "하고 싶은 말 다 하시고, 눈치를 안 보셔서 좋다"고 답했다. 이야기를 들은 슈퍼주니어의 신동은 "망나니를 좋아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에서 유혜리는 자신과 가장 맞지 않는 키워드를 계속해서 제거했다. 그 결과 골프선수 겸 모델 박성호가 최종 '이완남'으로 남았다. 박성호를 처음 마주한 유혜리는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박성호는 "배우 현빈과 '절친'"이라며 "군 생활을 함께 했다. 제대 후 골프를 가르쳐주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유혜리는 단아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게임과 술을 즐기는 솔직한 매력을 발산하며 신동을 비롯한 현장에 있던 남성들의 뜨거운 눈빛을 받았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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