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3라운드서 주춤했다.
우즈는 3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나 나소 올버니 골프클럽(파72, 7302야드)에서 열린 2017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0위다.
우즈는 4월 말 EPGA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서 기권한 뒤 허리 수술과 재활을 했다. 8개월만에 복귀전이다. 프로암과 2라운드서 이글 한 방을 기록할 정도로 샷 감각이 좋았다. 그러나 3라운드서는 주춤했다. 1번홀, 3번홀, 6~7번홀,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14번홀과 17번홀에선 버디를 잡았다.
찰리 호프먼(미국)이 14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조던 스피스(미국)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 프란시스코 모리나리(이탈리아)가 8언더파 208타로 4위에 위치했다. 이 대회는 PGA 정식대회가 아니라 우즈 재단이 후원하는 친선대회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