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팀추월,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월드컵 7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팀 추월에서 나란히 7위에 올랐다.

‘장거리 황제’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민석(평촌고), 정재원(동북고)가 출전한 남자 팀추월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팀 추월에서 3분42초0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한국은 후반에 속도가 떨어지면서 7위에 머물렀다.

남자 팀추월은 지난 1차 월드컵에서 3년 만에 금메달을 따며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금메달은 3분36초1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그리고 일본이 2위에 올랐다.

김보름(강원도청), 노선영(콜핑팀), 박지우(한국체대)가 출전한 여자 팀추월은 3분1초8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7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여자 팀추월 금메달은 1차 대회에 이어 일본이 연속해서 가져갔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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