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LPGA가 더 퀸즈 결승서 JLPGA에 무너졌다.
KLPGA는 3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 6400야드)에서 열린 2017 더 퀸즈 결승서 일본에 1-7(1무 3패)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지난해 이 대회서 우승했으나 2연패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일본이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결승은 포섬(2명이 1개의 공으로 경기) 매치로 진행됐다. KLPGA는 배선우-이정은이 스즈키 아이-우에다 모모코에게 3홀 차로 졌다. 김지현-김해림도 나리타 마스조-히가 마미코에게 2홀 차로 무너졌다.
고진영-김자영이 호리 코토네-류 리쓰코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오지현-김지현이 가와기시 후미카-니시야마 유카리에게 1홀 차로 지면서 KLPGA의 준우승이 확정됐다. 김하늘은 경기 후 "결과가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이 어제까지 너무나 좋은 경기를 펼쳤고, 다른 투어에 비해 월등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3-4위전서는 ALPG(호주여자프로골프)가 LET(유럽여자프로골프)에 5-3으로 승리, 3위를 차지했다.
[KLPGA 대표팀.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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