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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tvN의 터줏대감들이 12월 나란히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6'(극본 한설희 연출 정형건)이 4일 첫 방송된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 10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로서 고군분투해온 영애(김현숙)의 또 다른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드디어 결혼한 영애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주말드라마로는 '변혁의 사랑' 후속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이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지난 1996년 방송 당시 3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과 작품상을 거머쥔 수작으로, 21년만에 리메이크되는 노희경 작가의 작품이다. 원미경과 최지우는 모녀관계로 등장,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4부작으로 편성됐다.
tvN 예능 프로그램 또한 12월 새롭게 시청자들을 찾는다.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은 '신서유기' 방송 당시 장난스럽게 이수근이 던졌던 것으로, 윤여정이 메인 셰프로 활약한 '윤식당'의 또 다른 버전이다. 제주도 모처에서 촬영한 '강식당'은 경양식집으로, 강호동을 필두로 이수근, 안재현, 송민호, 은지원 등이 뭉쳤다. 멤버들의 음식 솜씨는 물론, 이들이 순이익을 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집밥 백선생3' 후속으로는 '둥지탈출2'가 방송된다. '둥지탈출2'는 스타의 자녀만 출연했던 시즌1과 달리, 가수 김사무엘과 배우 안서현 등이 투입됐다. 폴란드편으로 꾸려진 이번 시즌2에서는 자립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이 모두 10대로 이뤄져 사춘기 청소년의 면모를 다양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업을 바꿔라2' 후속으로는 '나의 영어사춘기'가 편성됐다. '나의 영어사춘기'는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에듀 예능 프로그램으로 배우 황신혜와 휘성, 효연, 정시아, 지상렬, 모델 한현민 등이 출연한다. 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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